[청양]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3년 연속 재학생의 대기업 취업을 성사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를 추진한 결과 3년 누적 80명의 대기업 신입사원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스터디를 통해 진출한 대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태양광 셀 모듈 제조 1위 기업인 한화큐셀, 한국콜마, 보령그룹 등으로 식품, 제약, 유통, 화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산업맞춤형 취업스터디`는 재학생에게 채용설명회와 업계 채용 동향을 제공하며 대기업 취업 설계의 기반을 다졌다.

또 △입사 지원 클리닉 △기업 분석 특강 △인·적성 특강 △모의면접 △동행 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청양군 등 유관기관과 기능적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대기업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허재영 총장은 "산업맞춤 취업스터디 학생들은 목표 산업 및 기업을 결정한 뒤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수요와 구직자의 역량을 연계하는 등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취업문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5년 개소했으며 진로 지도·상담, 강소기업 탐방, 취업캠프 및 취업박람회 운영, 취·창업 진로 교육,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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