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가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이달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가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이달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이달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상선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1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지역 이기주의적 태도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망언과 행동들에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법 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은 혁신도시의 온전한 의미를 살리고 지역 간 상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달 임시국회에서 균특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모든 정당들이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만약 이달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의 통과를 막는다면 충청권의 자치분권 시민단체들은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는 지방분권충남연대,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지방분권세종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로 구성돼 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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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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