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스마트 안전도시구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3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청북도, 옥천군, 음성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119 상황실을 연결하는 것으로 출동한 경찰관, 소방관에게 현장 영상을 실시간 제공, 재난 구호, 범죄 예방, 사회적 약지지원 등 국민안전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기능이 보강된다.

군 현황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 구축운영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긴급 상황시 즉각대응을 위한 상황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재난발생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체 사업비 12억 원중 6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나머지 6억 원은 1회 추경에서 확보해 상반기부터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 사업을 지속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병주 통신관제담당 팀장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 설치되면 통합관제센터, 경찰, 소방관서와 협업체계구축으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군민이 안전한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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