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중학생 문화재탐방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중학생 문화재탐방 사업은 지역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문화재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280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학급은 대전의 주요 문화재와 박물관 등 20개소를 14개 코스로 구성해 역사와 인물, 유적 등을 현장에서 직접 탐방할 수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28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대전 내 중학교 1학년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사업을 중학교 1, 2, 3학년 전체와 세종, 계룡, 금산 등 대전 인근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해

이 사업은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대전문화재단이 참여학급 수만큼의 45인승 버스(1일 최대 14대)와 학급 당 2명의 문화재 탐방강사(1일 최대 28명)를 학교로 지원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문화재 탐방활동을 진행한 후 다시 학교로 복귀한다.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7000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탐방신청서를 작성한 후 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ljy062217@dcaf.or.kr) 또는 팩스(☎042(636)8065)로 발송하면 된다. 문의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 ☎042(636)8064.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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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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