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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2020-02-11기사 편집 2020-02-11 09:46:11      김정원 기자

대전일보 > 대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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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2' 등 대전 촬영 문의 증가

첨부사진1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촬영된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했다는데 사실인가요?"

TV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촬영되는 등 대전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10일 현재 기준 9편의 영화 촬영 문의가 오는 등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촬영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촬영건수는 모두 36편에 달한다.

최근 방영 중인 TV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대전대에서 일부 장면이 촬영됐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사부 역할을 받은 한석규가 두번째 시즌에도 참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영화 '미스터 주'와 OCN '라이프 온 마스' 등도 대전대에서 촬영됐다.

대전대는 각양각색의 건축물이 있어 검찰청, 대학교 등 다양한 공간 설정이 가능해 촬영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옛 충남도청사를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는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데다 근현대적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뤄 대전지역 대표 영화·드라마 촬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변호인', '극비수사', 드라마 '추리의 여왕', '닥터 이방인' 등이 옛 충남도청사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와 관련해 대규모 촬영스튜디오 집적시설인 스튜디오 큐브(옛 HD 드라마타운) 등 인프라, 지리적 강점 등을 이유로 대전이 영화·드라마 촬영장으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확장으로 국내 영상물 촬영의 연간 수요가 급증했다"며 "촬영 수요가 많아지면서 로케이션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한다. 대전은 액션영상센터, 스튜디오 큐브 등 촬영스튜디오 시설 및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제작자들의 촬영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전시 관계자는 "k팝에 이어 k드라마, k무비 등이 동남아, 중국 등에서 인기를 끌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 대전은 물론 전체적으로 촬영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전은 수도권과 거리가 멀지 않아 이동이 편리한데다 구 충남도청사, 선화동거리 등 근현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인 스튜디오 큐브가 위치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문의가 올 경우 지역내 촬영할 만한 곳을 안내하고 있다"며 "SF 등 촬영시 특수분장, 조명 등 후반작업이 중요한데 낮은 비용으로 높은 품질의 촬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융복합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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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첨부사진3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촬영된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사진=대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