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체육·여행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

문화재단은 올해 49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5만 6000여 명에게 선착순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카드 한도는 인당 9만 원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 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연락해 간편하게 재충전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주요 가맹점은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고속버스, 철도, 스포츠 관람 입장권, 온천, 사진관, 체육용품, 악기소매점 등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다. 대전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의 `사용하기`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 대상은 문화(도서·음반·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여행(관광명소·체험관광·캠핑장·숙박), 체육(스포츠 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이용 등) 분야다. 문의 대전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2(480)1074).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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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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