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0 나눔 캠페인'최종 모금액 6억 1490만원

김석환(가운데) 홍성군수가 지난해 말 열린 희망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김석환(가운데) 홍성군수가 지난해 말 열린 희망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의 `희망 2020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최종 모금액이 6억 149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액 4억 6440만 원을 초과해 목표 대비 132%를 달성하는 성과로 홍성군민들의 펄펄 끓는 이웃사랑을 확인했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간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진행됐으며,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군은 군청 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모금 행사, 거리캠페인,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경제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기부 위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개 읍·면 모두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각지에서 쌀, 떡국 떡, 새우젓, 사과즙 등 현물 기부도 잇따랐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군민과 기업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홍성군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이룬 결실이 우리 이웃들에게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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