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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문화체육 행사 취소 갈수록 증가

2020-02-06 기사
편집 2020-02-06 16:22:22
 김성준 기자
 

대전일보 > 지역 >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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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상 참가 큰 행사 9개 취소…더 늘어날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충남지역에서 취소되는 문화·체육행사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각 시·군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참가자가 1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도내 대규모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아산시는 7일 프로축구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가 창단식을 며칠 앞두고 전격 취소했다.

천안시는 29일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아우내장터 등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우내봉화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예산군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참가 인원 1000여 명 규모의 윤봉길배유소년축구대회를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했다.

예산군은 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산무한천야구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회 예산군수기리틀야구대회를 포기했다.

홍성군은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예정됐던 참가인원 1000명 규모의 정월대보름행사, 300명 규모의 결성농요대보름행사, 100명 규모의 수룡동 풍어제를 모두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당진시 또한 7일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개최 예정이던 500명 규모의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와 300명 규모의 2020 기지시줄다리기 생생문화제를 일찌감치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논산시는 논산 딸기 축제와 제1회 도협회장기 여성 그라운드 골프대회, 딸기축제기념테니스대회 등 이달 중 예정된 총 참가 인원 1600여 명 규모의 3대 행사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

태안군도 8일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관련 민속행사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발생해서 도내 문화·체육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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