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을 임시 폐쇄한다.

대전예당과 국악원은 5일부터 29일까지 이달 진행 예정인 기획 및 대관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공연장 출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5일부터 공연 예정이었던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21일 대전예당 기획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대관 및 기획공연을 포함한 총 12건의 공연을 취소한다. 해당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김상균 대전예당 관장은 "대전예당은 공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공공공연장으로써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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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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