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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속 의료계도 물량 확보 총력

2020-02-03기사 편집 2020-02-03 1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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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수요량이 급증하며 의료계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아직까지는 재고에 여유가 있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들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입구에서 내원객들에게 일반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내원객들에게 나눠 주는 마스크는 의료용 덴탈 마스크로, 아직까지 KF94나 N95 마스크처럼 품귀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의 수량은 넉넉하지는 않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더욱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대형병원들은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지만 동네의원급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야 하는 처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언제 종식될 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일반 마스크나 N95 마스크 수량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에서 N95 마스크를 일부 지원받긴 했지만 평소보다 사용량이 많아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백방으로 마스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가 마스크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선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원활한 마스크 재고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스크 제작 업체를 파악하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또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N95 마스크를 지원받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신청하는 등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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