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욱.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박인욱.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인 박인욱(27)을 영입했다.

2019-2020시즌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 된 박인욱은 지난해 2월에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000m 경기에서 대전일반(빙상연맹) 소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쇼트트랙 월드컵 1차부터 4차 대회에 참가해 금1, 은2, 동2 등 총5개 메달을 따냈다.

이번 영입으로 박인욱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5·6차 월드컵대회, 오는 3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대전시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최성운 대전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타시·도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박인욱 선수의 영입은 쇼트트랙, 더 나아가 대전빙상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스타선수 확보를 통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레슨 등 각종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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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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