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 등 산림복지에 80억 원을 투입해 산림 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홍성읍 고암리 694-6번지 일원 6만 6437㎡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건강증진시설, 힐링트레일 로드 등이 들어가는 완충생태 식재지를 조성해 친환경 생태 랜크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도 10억 원을 투입해 역재방죽공원을 조성해 기존 수변공간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홍성읍 소향리 398-103번지 일원 11만 3379㎡ 부지에 3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지역 생태자원을 관리 보존하는 자연친화형 웰니스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건강의 장, 헬스 네트워크, 종합체육시설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올해는 실시 설계용역비를 포함해 모두 17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미세먼지의 근원인 공해물질 차단을 위해 올 상반기까지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인근 2만㎡에 1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오는 9월까지 7000만 원을 투입해 죽도일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관내 주요 도로변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8억 원, 광천 오서산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6억 원, 생활권 주변 덩굴제거 사업으로 2억 원,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으로 27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및 환경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형 산림녹지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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