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시장, "일자리·주거 문제 해소에 힘쓸 것"

세종시가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청년정책 토크쇼`를 열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청년정책 토크쇼`를 열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농부, 예술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정책 토크쇼`를 열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청년네트워크의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세종청년의 주민인증서 발급기`라는 이름으로 세종시에 거주 중인 청년주체들이 서로 소통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종시의 청년정책 시행계획 보고에 이어 이춘희 시장과의 대화, 청년 자유발언 및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세종시 청년정책에 관한 청년주체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청년들을 위한 활동 공간, 정책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에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청년 일자리, 주거난, 생활불안정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오는 4월 새롬광역복지센터 내 `청년센터`와 `청년 활동공간`이 마련되면 청년의 창업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세종형 청년정책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시장과의 대화 및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된 청년 의견을 검토해 세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반영,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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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청년정책 토크쇼`를 열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청년정책 토크쇼`를 열고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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