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29일 교육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어울림톡`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29일 교육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어울림톡` 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29일 제6회의실에서 교육부 학생생활문화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부터 독자 운영에 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온라인 지원시스템 `어울림톡` 설명회를 가졌다.

어울림톡은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에 관한 법률 정보와 행정 절차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상처가 조기에 치유될 수 있도록 갈등 조정과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울림톡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 구성, 주요 기능, 기대효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어울림톡이 앞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양정숙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울림톡을 선보였다"며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어울림톡 온라인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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