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대비 긴급회의를 가졌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대비 긴급회의를 가졌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방지 대책회를 가졌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청대회의실서 실과소읍면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와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대책이다.

김재종 군수는 "재난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읍면별 중국 방문자중 의심 증상 자를 전수조사를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보건소와 옥천성모병원에 선별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중에 있다.

군은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은 물론 필요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박성희 감염병관리담당 팀장은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발열(37.5℃), 인후통, 호흡기 증상(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있으며 잠복기간에도 전염력이 있으므로 중국을 방문 후 14일 이내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며 증상이 나타날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보건소(730-2112)로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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