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복지타운 조성 기본용역에 착수

[홍성]홍성군은 올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산재된 복지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주거와 복지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7000만 원을 들여 `원스톱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타운 조성 기본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복지시설 종사자와 유관기관의 폭 넓은 의견 수렴과 함께 관내 복지관련 인프라와 일자리 현황 등을 연구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저소득층 자활 능력 및 근로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내년 11월까지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2169.1㎡ 부지에 총 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작업장 3곳과 상담실, 공동작업장, 생산품 매장, 대·소 회의실 등이 들어가는 연면적 832.86㎡ 규모의 홍성지역 자활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충남 홍성 지역 자활센터와 총 96명이 참여하고 있는 읍면 자활근로센터를 연계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전등 교체의 주거편의와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사천리 기동반 운영을 위해 2500만 원을 편성했다.

이와함께 35개 기관이 6개 읍면을 순회해 능등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위해 3600만 원을 편성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중증장애인 나들이 사업으로 1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723명의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관내전역을 무대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사 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1억 1000만 원, 관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3억 원, 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발생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사업에 7억 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역 내 위기가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물적 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