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경로당줌심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가 경로당줌심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경로당중심 사업인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한다.

29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역내 경로당 300개소를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담당자 등 전문인력이 연중 1회 이상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2019년부터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을 지역내 모든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358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4448명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교육을 전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등) 검사와 이상자 발견 및 등록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계절별 질환관리 등 교육, 근 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 허리통증예방 및 관리교육, 건강행태개선(운동, 영양, 금연, 절주) 을 위한 상담 및 관리 등이다.

옥천 읍 지역은 보건소전문인력(공중보건의사, 담당자, 방문간호사) 이 면 지역은 보건지소전문 인력(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담당자) 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 보건복지사업을 연계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미숙 방문보건담당 팀장은 "사업대상 경로당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행복을 누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마을에서 경로당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지역주민은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참여를 위해 경로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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