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지사장 윤석근)는 2020년 농지은행사업비 국고 91억원을 확보하여 농지매매, 매입비축, 경영회생 및 농지연금 등 9개 사업을 착수했다.

이에따라 영농기전 농지매매, 임대차, 매입비축, 경영회생사업 등 상담이 많아 질 것에 대비하여 전 직원은 사업내용을 완벽히 숙지하여 상담에 임하는 등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할 계획이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주관 영농교육현장 및 금융권 등을 순회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와 금융권 등에 일시적으로 부채가 많은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경영회생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여 금년 6월까지 전체 사업비의 70%인 63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농지은행사업은 고령농, 비농업인, 이농자, 상속자 등의 농지를 매입, 임차 수탁 받아 전업농, 창업농, 2030세대에 매도, 임대 하여 농지를 생산적으로 이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하여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고령, 질병, 은퇴, 이농을 원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감정평가 가격으로 매입하여 농업인에게 임대하여 주는 매입비축사업과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한다.

윤석근 지사장은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 제도도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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