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187개동 노후 슬레이트 주택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6억 1107만 원으로 주택은 물론 창고와 소규모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올해 가구당 지원 금액은 427만 원이다. 지난해 302만 원에 비해 40% 이상 증액돼 저소득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1년까지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의 26%에 해당하는 1586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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