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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눈밑 지방·처진 피부 개선 노안 탈출

2020-01-28기사 편집 2020-01-28 1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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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눈꺼풀 성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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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꺼풀 수술을 문의 하는 분들이 많다. 아래 눈꺼풀이 불룩하게 솟아오르면 외모에 지쳐 보이기도 하고, 더 나이 들어 보여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아래 눈꺼풀 수술은 윗 눈꺼풀 못지 않게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 눈은 지방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방조직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한다. 젊은 시절에는 눈 밑의 뼈 조직에 팽팽한 막이 있는데 이 경계 막은 눈꺼풀 아래 인대에 연결되어 있어 눈을 보호하는 지방 조직이 앞으로 불룩 솟아나오지 않게 한다. 그러나 연세가 지긋해 지면 이 막이 얇아지고 느슨해져 지탱하는 힘이 떨어진다. 따라서 속에 있는 지방이 앞으로 불룩 솟아나오게 된다. 지방조직이 새로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위치 이동으로 아래쪽으로 밀려 나오는 것이다. 심한 경우는 윗 눈꺼풀 위쪽은 푹 들어가고 아래 눈꺼풀 쪽은 아래로 불룩 나오는 것이다. 또한 아래 눈꺼풀 피부도 늘어나서 아래로 축 쳐지게 된다. 이것을 교정하려면 지방도 제거하고 늘어진 아래 눈꺼풀 피부도 같이 제거한다.

수술 방법을 보면 먼저 눈 밑의 피부가 늘어나지 않았고 지방만 나온 경우는 아래눈꺼풀의 안쪽 눈의 결막을 절개한 뒤 아래로 접근해 눈꺼풀 지방을 제거한다. 대부분 레이저를 이용한다. 출혈이 적고 외부 상처가 없어 붓기도 적어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때로는 눈 속의 지방을 모두 제거하지 않고 재배치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만들기도 한다.

다음으로 눈 밑의 피부가 많이 늘어나 있는 경우는 피부 쪽으로 접근해 수술을 한다. 지방조직을 제거하고 여분의 피부를 제거 한 후 늘어진 피부 부위를 상측 바깥쪽으로 당겨 눈구석 인대에 연결해 준다. 불룩한 지방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를 당겨서 연결해 팽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단순히 늘어진 피부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인대에 연결함으로써 팽팽하게 하는 것이다.

간혹 눈꺼풀이 겉으로 말려 있는 분들이나, 안면 마비로 눈이 잘 감겨지지 않은 분들도 아래 눈꺼풀 성형술을 받고 있다.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 있으면 눈물 순환도 좋지 않고 눈물배출기능도 떨어진다. 이러한 경우도 아래눈꺼풀을 당겨서 눈가에 인대에 연결해주면 눈물 배출 기능도 좋아진다.

대부분 입원하지 않고 부분마취하에 수술한다. 수술 전에 아스피린이나 아스피린 성분이 들어있는 약은 2주정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래쪽 눈꺼풀은 위 눈꺼풀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 덜 붓게 되어 회복도 빠른 편이다. 아래 눈꺼풀은 윗 눈꺼풀과 달리 부어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은 주지 않는다. 눈꺼풀의 형태에 맞추어 적절한 수술을 하면 시야도 넓어지며 좋은 인상을 되찾을 수 있다.

박근성 눈사랑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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