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가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가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 지정

[서산]서산소방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구급대원 현장교육과 장비적재 지침에 따른 선제적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계통 세포를 공격하여 콧물과, 고열, 인후염, 두통, 기침과 같은 폐렴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감염증 환자가 국내에서도 4번째로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위`에서 `경계`로 상향후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서산소방서는 이에 맞춰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감염병 환자에 대한 단계별 대응 지침을 내렸다.

또한 의심 환자 이송 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복 착용을 의무화하며 환자 이송 후 복귀 시 소독제를 이용해 구급차와 구급장비를 소독·멸균하도록 조치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서산 지역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산소방서가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가 성연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감염병(의심) 환자 이송 전담 구급대로 지정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