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분야는 985억 원이다.

경로당 385개소에 52억 원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90억 원을 투입해 2715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 조성을 위해 힘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대상자는 2만 2000여 명으로, 연간 7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노인돌봄체계 개편에 따라 19억 원을 투입해 2개의 수행기관에서 생활지원사 등 92명을 고용하고, 홀로 사는 노인 1564명에게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도 초점을 맞춘다.

장애인복지분야도 237억 원을 투입한다.

12억 원 들여 110명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지원 등에 50억 원, 장애인활동지원에 4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시설에도 100억 원을 지원하고, 관리·감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산시 노인인구수는 3만 1026명으로 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며, 장애인수는 1만 138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맹정호 시장은 "지속적인 노인 및 장애인 인구증가로 복지에 대한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복지 예산규모 또한 매년 확대되고 있다"며 "어르신, 장애인들이 더욱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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