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민 기술지원 진행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농업기술센터 농민 기술지원 진행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 현장기술지원팀은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시설과채류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상순부터 2주간 집중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현장기술지원팀은 고객중심의 적극적인 지도사업 전개를 위해 금년에 새롭게 신설된 팀으로 전문분야별 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

현장기술지원팀은 농업인의 영농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기술경쟁력 있는 굿뜨래 농업의 지속실현을 위해 현장실무와 재배이론을 겸비한 후계 전문 지도인력양성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흐린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토마토는 시설 내 일조 부족과 낮 동안 적온관리가 곤란해 빈약한 초세와 웃자람 증상, 토양 수분과다에 의한 뿌리생육 불량 등으로 상품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화방 수확중인 딸기는 전년도 9-10월 고온영향으로 시들음병 발생, 2화방 수확시기 지연, 그리고 과 성숙이 늦어지면서 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는데,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0% 수준이다.

이에 현장기술지원팀은 지난 주부터 시설과채류 농가를 방문해 계측장비를 활용한 작물 생육진단, 일조량 확보 환경관리 등 기상악화에 대응한 생육 촉진관리 기술에 대하여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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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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