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28일 예산읍 임성로 28에 위치한 은혜도서관(관장 성연수)에서 `예산군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예산군 온종일 초등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외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원 20명 규모인 온종일 초등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는 민간기관인 은혜도서관에서 위탁 운영하며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또는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놀이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온종일 초등돌봄센터가 우수 모범사례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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