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예산놀이터는 2017년 인구감소지역 통합공모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건축연면적 553.78㎡ 규모로 건축돼 1층에 온누리카페, 조리실, 유아학습실,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운영자로 선정된 예아모협동조합(이사장 이윤미)은 `예산 아름다운 아줌마들의 모임`의 줄임말로 군내 유관기관·단체와 벼룩시장, 재능기부 원데이클래스, 엄마가 읽어주는 젠더동화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열의를 갖고 추진하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고 회원들이 보유한 자격증이 129개에 달하고 있다.
온누리 예산놀이터의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1층에 자리한 `온누리 카페`에서는 식음료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조리실은 이유식, 간식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방하며 유아학습터는 문화 및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마당에서는 무박캠핑, 벼룩시장, 전래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 운영을 위한 물품 비치가 완료되면 개소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라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여성과 온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