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입했다. 중구는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등의 행정효율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열 손가락 지문 모두를 채취한 신청서를 경찰청으로 전달해야 한다. 기존에는 손가락에 잉크를 바르고 모든 지문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빠르고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전자 지문 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과정 등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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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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