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밤연구팀은 최근 밤과 밤 속껍질인 율피의 함량을 높이고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을 활용해 구워 만든 제품 공주알밤구운한과(유과.약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공주밤연구팀은 최근 밤과 밤 속껍질인 율피의 함량을 높이고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을 활용해 구워 만든 제품 공주알밤구운한과(유과.약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주]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시가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을 활용한 가공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주밤연구팀은 최근 밤과 밤 속껍질인 율피의 함량을 높이고 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을 활용해 구워 만든 제품 공주알밤구운한과(유과·약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밤연구팀은 관내 HACCP인증을 받은 한과 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상용화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주 밤과 쌀을 활용한 공주알밤구운한과는 기름에 튀긴 한과에 비해 담백하고 고소해 건강을 생각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간식거리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공주밤을 이용한 가공 상품이 밤 소비 확대로 이어져 전국 최고의 명성을 가진 공주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고 밤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밤의 고부가가치산업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공주밤연구팀에서 연구 개발해 상용화된 공주알밤찹쌀떡의 경우 지난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30%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 최초 특허 제품인 공주알밤율피 조청도 지난해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며 밤 소비 확산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