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을 대표하는 3대 축제의 올해 일정이 나왔다.

28일 군에 따르면 보다 나은 축제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3대 축제의 일정을 신속히 결정했다.

축제의 첫 포문은 전국 쌍둥이 대잔치인 제5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연다.

이번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4월 25-26일 이틀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봄철 대표 축제이자 활짝 핀 연분홍 철쭉으로 유명한 `제38회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5월 28-31일까지 4일간 단양소백산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수변무대 등지에서 치러진다.

지난 해 `설렘! 봄 꽃길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나흘 간 진행된 축제는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의 고구려 축제인 제24회 온달문화축제는 10월 23-25일 3일간으로 일정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류형 관광시설과 함께 단양의 인지도와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계획된 축제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여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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