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발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연장전까지 가서 거둔 최고의 설 선물"이라며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더해 우승까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았다"고 치하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정태욱(대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갖게 됐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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