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지역 직업훈련기관의 훈련생들은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지만 취업정보 습득에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한형기, 김용찬)에 따르면 도내 6개 직업훈련기관 훈련생 207명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충남의 중소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응답자가 85.5%에 달했다. 취업대상자의 희망연봉은 2500~3000만 원이 38.6%를 차지했다. 훈련생들은 취업 준비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38.2%가 `취업정보 부족`을 응답했다. `낮은 지역기업 인지도`를 꼽은 훈련생도 12.6%를 보였다.

충남인자위 관계자는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지자체, 중앙정부,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구인기업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과 중소기업 정착 지원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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