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박수현
"제가 느꼈던 마음 중 가장 무겁고, 무겁다 못해 무섭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대우하는 사회와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박수현(전 청와대 대변인)신임 제11대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은 "두렵고 무서운 마음으로 성심 성의를 다해 김상옥 의사의 정신이 우리 후대에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옥 기념사업회는 지난 1948년 10월 6일 설립됐으며 김상옥의사는 조선의열단 단원으로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의거를 단행하고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등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특히 김 의사는 자신의 은신처가 탄로되자, 혈혈단신으로 일제의 무장병력 1000여 명과 3시간여에 걸친 총격전 끝에 자결하며, 항일 독립운동을 고취시켰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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