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대전 오월드·으능정이 거리 등지에서 EDM파티 등 열려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대전 지역 곳곳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오월드와 으능정이 거리, 엑스포 과학 공원 등지에서 각종 놀거리가 제공된다.

이 기간 대전 오월드는 `홀리데이 댄스 한마당`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리믹스 공연을 연다. 오월드 별천분수 주변에서는 군고구마, 군밤 등 간식이 제공되며 추억의 뽑기 대형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도 설날 큰잔치행사가 열린다. 투호·활쏘기, 굴렁쇠 놀이 등 14가지의 전통놀이와 연·팽이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체험 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한빛광장 내 마술쇼와 버블쇼가 준비돼 있다. 한빛탑 무료 입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한빛탑 주변에서 `흰 쥐`를 찾아 인증하면 된다.

중구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기념품까지 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체험관 1층 로비에서는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중구 으능정리 거리에서는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020 대전 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으능정이 거리 한가운데서는 떡메치기와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키다리삐에로, 석고마임, 캐리커처 등의 거리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설 연휴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세부 일정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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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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