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충남지역 대학, 지역인재육성협의회와 22일 충남대 본부별관 CNU Hall에서 `제2회 RIS사업 준비를 위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학-지자체 간 협의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1회 포럼은 지난해 12월 27일 충남대에서 개최된 바 있다.

포럼의 첫 발표자로 나선 함진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자체-대학-출연(연) 간 협력을 위한 지역혁신플랫폼(비전과 해외사례, 구현 아이디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함 연구원은 대전·세종·충남에 대학, 연구기관, 정부부처 등 지역혁신을 위한 기관이 설립돼 있는 탓에 타 지역 대비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FAB LAB, 테크 숍, 프랑스 에꼴 42,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F, 난양공대 등 해외사례를 설명하며 산-학-연-관-민이 학습공동체로서 함께 협업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이어간 김규용 충남대 기획처장은 `지역혁신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를 주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혁신플랫폼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초 광역권 지자체-지역대학 협력에 기반한 지역혁신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전달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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