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2일 경로당, 새마을협의회 등 단체와 공원·녹지시설 47곳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 관리 대상은 도시공원 34곳, 녹지시설 6곳, 쌈지공원 7곳이다. 위탁 업무는 시설물 점검과 환경 정비 등이다. 동구의 공원녹시시설 민간위탁관리 사업은 2003년부터 진행됐으며 다른 구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단체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공원 민간위탁관리 사업은 지역 주민단체의 구정참여를 유도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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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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