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인구늘이기 캠페인중 지난해 제1호인 옥천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 인구늘이기 캠페인중 지난해 제1호인 옥천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2019년 추진한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지역내 34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인구문제를 민관이 공동 극복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관단체의 군정 참여로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4가지 사업유형(아동·육아, 소통·교류, 홍보 ·캠페인·환경, 그 밖에 인구늘리기 전반 관련 사업)중 1가지 또는 복합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고기간(22일- 2월 14일)내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인구증가지원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에 4개 단체를 선정하여 각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사업실시 후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는 연말시상식 때 인구분야 유공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진숙 인구청년담당 팀장은 "인구 늘리기 우수시책 공모사업은 관이 아닌 민이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해당 기관단체가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늘리기 릴레이협약은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었던 범 군민적인 캠페인으로 작년 한해동안 옥천군의 인구증가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던 캠페인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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