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세로 태안군수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실시한 `2020 군민과의 열린 대화`가 21일 안면읍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군은 이번 현장대화를 통해 가세로 군수가 8개 읍·면과 지역 경로당, 주요 사업장 등 총 48개소를 방문해 군민 3000여 명과 만나고 37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 군수가 신년 기자회견 때 밝힌바 있는 `열린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군정 실현`을 적극 실천하고, 군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자 실시된 것으로, 가 군수는 2주간 각계각층의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임했다.

특히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함께 나누면서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의 군정목표 실천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다.

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을 통해 바로 조치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며, 해당 건의자에게 검토결과를 알리고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열린 대화`는 2020년을 `더 큰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군정의 핵심을 알리고, 주민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다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 `환황해권의 중심,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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