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수업전문성 1등급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 21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1명을 비롯해 2등급 2명, 3등급 4명 등 총 7명의 교사가 입상했다.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학생 참여중심의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대회를 추진하여 1등급에 입상한 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되며, 전국대회 출품작 중 40% 이내 작품만이 입상을 하게 된다.

대전글꽃초 윤지혜 교사는 `WIFI-5G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한 국어과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국어 교과 수업 개선을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전국대회 1등급에 입상하였다. 또한 대전글꽃초 박수열 교사와 신탄진고 김수영 교사는 2등급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3등급에는 대전노은초 노대환 교사, 대전노은초 고지현 교사, 신탄진초 조혜민 교사, 대전정림중 유희양 교사가 입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대전 교사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동영상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에듀넷 티-클리어(www.edunet.net)` 누리집을 통해 전국의 교사들에게 공유되어 대전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입상 실적은 대전 교사들의 수업력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론을 탐색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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