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 기간 중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방역 차단에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함께 국내에서도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역당국이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발령을 내렸다.

태안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장소 등에 검역 및 방역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관내 어선, 선박대리점 등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와 홍보물 게시 등 검역당국과의 협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폐렴증세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발병 의심시 의료기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콜센터(1339번)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