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금산인삼 울산박람회를 진행해 울산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금산인삼 울산박람회를 진행해 울산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진행한 금산인삼특별전이 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매출실적 8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열린 금산인삼특별전 7억여 원 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내 30여개 업체 및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삼, 인삼가공품류 등 설 명절 선물용 금산인삼제품 판매를 촉진시켰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인삼음식먹거리와 향첩 접기, 나만의 인삼 꽃주 DIY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내방객들의 발길로 이어져 체험이벤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특히 금산전통인삼농법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와 더불어 과학적 증거를 통한 인삼의 효능 및 효과 등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소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도시 금산인삼특별전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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