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접수를 오는 2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군과 농협, 국민, 기업은행 3개 은행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융자금을 확보해 업체당 2억 원 한도내 융자금의 이자 3%를 군에서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에 융자기간은 2년 이내로 일시상환 조건이다. 군은 금년 4억 5000만 원 이차보전 금 예산을 확보해 분기별로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도에는 총 41개 중소기업에 대해 80억 원 융자금액을 지원해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불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 경영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개 업체를 선정해 40억 원의 융자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지역내 소재한 중소기업, 창업기업, 벤처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정책실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서, 최종 결산년도 재무제표, 자금 사용계획서, 최근 3개월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이다.

군은 기업의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박영미 기업지원담당 팀장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강 소기업육성 및 우량 중소기업 양성의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옥천 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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