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우한 폐렴' 국내 첫 확진…중국인 증가 추세 청주공항 검역 '비상'

2020-01-21기사 편집 2020-01-21 10:39:08      김진로 기자 kgr6040@daejonilbo.com

대전일보 > 지역 > 충북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청주]국내에서도 첫 중국 '우한(武漢)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중국인 이용객이 증가 추세에 있는 청주국제공항에도 검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에는 '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을 잇는 직항 노선은 없다.

하지만 중국 장자제를 비롯해 대만·베트남·태국 등 인근 국가를 오가는 14개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라 제3지역 경유 입국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는 우한 시 방문 체류 후 중국내 제3지역 경유 입국 가능성을 고려해 청주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층 강화한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평소 열 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감시에서는 체온이 37.5도 이상인 사람만 선별한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가금류 농장, 재래시장 등의 방문을 피하고 닭, 오리 등 가금류를 이용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손을 자주 씻도록 하는 등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오염지역인 중국 후난성 장가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21-22일 이틀간 청주국제공항 이용 여행객 대상으로 해외감염병의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행사를 펼친다.

설 연휴(24-27일) 동안 가족 친지 간의 교류, 여가 및 단체활동,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해외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청원군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지역을 여행한 후 입국할 때에는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귀가 후에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로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