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추첨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상품권으로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진 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산세, 자동차세(연납자 포함) 등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정보시스템의 무작위 추출 기능을 이용해 성실납세자 100명을 추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복지국장 및 각 면·동에서 추천한 시민 4명으로 구성된 경품 추첨위원의 입회하에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각 당첨자에게는 `계룡사랑상품권` 5만원권(관외 거주자는 온누리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성실납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시책을 지속 펼쳐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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