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위원장은 이날 시당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1대 국회는 일을 할 수 있는 개혁국회가 돼야 한다"며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경제발전이나 민주주의 성숙도 측면에서 놀란 만한 성취를 가져왔지만 시스템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판단도 있다"며 "이번 선거는 기존 시스템을 따라가느냐,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나 결정하는 선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보여졌던 사사건건 개혁에 발목을 잡고, 툭하면 단식하고 장외투쟁하며 국회를 마비시켰던 정당을 21대 국회에서는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민주당의 대전지역 의석수가 4+@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는 조 위원장은 "지역에서는 광역의원 1개, 기초의원 3개 등 보궐선거가 네 군데에서 진행된다"며 "당 차원에서 선거 관리를 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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