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훈 12대 대전복싱협회 회장
한정훈 12대 대전복싱협회 회장
한정훈(57)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이 12대 대전복싱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전시체육회는 양길모 전 회장이 지난해 11월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대전복싱협회 12대 회장에 한 감독이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복싱협회는 최근 진행한 보궐선거에서 한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한 회장은 대전체고, 한국체육대학교 복싱선수 출신으로 1987년 대전체고 복싱부 코치, 대전중구청 복싱부 감독, 제1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 한국대표팀 감독, 국가대표후보선수 지도전문지도사,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대표팀 코치, 한국복싱협회 부회장, 대전체육인재육성 심의 위원 등 복싱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을 맡고 있다.

한 회장은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인재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전체육회와 5개구 체육회와 합심해 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체육회는 이번 달 중으로 대한복싱협회 임원 인준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원인준 승인통보 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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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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