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시가 1월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문화의집·회의실·강당 등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민들이 더욱 여유롭게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및 일요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친 경우에는 휴관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방행정 업무나 문화, 복지, 건강 등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종시의 특화된 주민공간이다. 도서관,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보육시설, 회의실 등 주민자치센터를 갖추고 주변에는 우체국 등이 집합돼 있어 편리하다. 마을마다 복컴 운영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이 복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13개 복컴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19개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설개방 확대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과 직원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상주시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 등 개방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onestop.sejong.go.kr/web/main.do)을 통해 사전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개방 확대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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