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는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비상진료와 비상근무를 가동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서북구보건소 1층과 보건진료소와 서북구와 동남구의 보건진료소 8곳은 매일 두 곳씩 진료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천안시 내 총 205개소 병·의원 및 149개소 약국이 환자의 적기치료 및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문을 연다. 이 가운데 단국대, 순천향대,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서북구보건소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연휴기간 식중독, AI, 구제역, 홍역 등 감염병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천안시청홈페이지와 서북·동남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포털 휴일지킴이(www.pharm114.or.kr)를 통해서도 의료기관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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