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사업`에서 사업성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천군은 지난 17일 서울역 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자리에서 서천군립예술단과 몽골국립예술단의 문화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공모에 참여한 253개의 사업 중에 당선된 10개 지자체의 2019년 사업 내용의 평가 결과로 서천군, 광명시, 영월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020년에도 서천의 문화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NOMAD, 예술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몽골을 방문해 서천군립전통무용단과 몽골국립예술단과의 합동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몽골국립예술단을 초청하여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완성도 높은 합동 공연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2016년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서천군과 몽골 바양골구의 경제교류가 이제는 문화, 교육의 영역까지 확장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국내·외 문화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