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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눈사태 사고당한 충남교육청 봉사단은

2020-01-19기사 편집 2020-01-19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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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8년째 해외에서 재능나눔 실천

첨부사진1충남도교육청 소속 해외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교육을 받게 된 네팔 차크라데비 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사고를 당한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은 매년 교육환경이 열악한 해외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 출발해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 공부방 등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네팔, 미얀마 지역 등을 찾아 학교를 지어주고 학용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등 8년째 교육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네팔지역의 학교를 돌며 학생들과 예체능 놀이, 우리 전래놀이 함께 하기, 수업 놀이 등 교육 봉사활동과 함께 환경 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해외교육봉사단 교사들은 매년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성금을 모아 2015년 네팔 대지진으로 무너진 카트만두 인근에 학교를 지어주고 돌아와 주목을 받았다.

이들 봉사단은 지난해 1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의 둘리켈시 외곽 산간마을에 위치한 차크라데비(chakradevi) 초등학교에서 학교건물 준공식을 갖기도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대지진으로 학교건물이 모두 무너져 몇 년간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다 충남도교육청 봉사단의 노력으로 교육을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

네팔 초등학교의 준공식은 학생과 학부모, 마을 사람들은 물론 오속변전(ashok byanjan) 둘리켈 시장과 지역교육청 관계자, 네팔 교육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잔치로 열렸다.

해외교육봉사단은 또한 지난 2018년 1월 미얀마 양곤시 외곽의 제야쉐타웅중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행복나누기'를 목표로 한국 전통놀이와 실험을 통한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교육봉사단은 매년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지역을 찾아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를 맞아 가족들과 외교부, 교육부 등과 긴밀한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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