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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도입 이후 국내 항공기 2배로 늘었다

2020-01-19기사 편집 2020-01-19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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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853대… 제주항공 45대 등 지속 증가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한 이후 국내 등록 항공기 숫자가 2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기준 국내 항공기 등록대수는 총 853대로 나타났다.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414대, 소형항공운송용 29대, 항공기사용사업용은 176대이며, 그 외 비사업용은 234대가 운영 중이다.

전년 대비 18대가 늘어났는데,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6대(LCC 10, 대형사 6), 소형항공운송용 1대, 비사업용 2대가 각각 증가했다. 주로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신규도입에 따른 것이다.

LCC는 2005년 티웨이항공(한성항공에서 사명 변경)이 청주-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국내에 첫 도입됐다. 이후 2006년 제주항공(서울 김포-제주)에 이어 2008년 진에어(서울 김포-제주)와 에어부산(부산-서울 김포)이 차례로 저비용 항공사 대열에 합류하면서 본격화 됐다.

10년 전인 2009년에는 국내 등록 항공기가 477대에 불과했지만 2014년 655대, 2019년 853대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LCC 항공기가 차지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최근 일본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 구입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규등록 건수는 48대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28대(LCC 19, 대형사 9), 소형항공운송사업용 3대이며, 항공기사용사업용 7대, 비사업용 10대이다.

임차기간 만료, 매매 등의 말소등록 건수는 총 30대로 국제·국내 운송사업용 12대(LCC 9, 대형사 3), 소형항공운송사업용 2대, 항공기사용사업용 8대 및 비사업용 8대이다.

지금까지의 항공기 등록 증감추세를 볼 때 향후 4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신규도입 등 20여대의 항공기가 신규도입 될 것"이라면서 "항공산업 동향 파악 등을 위해 앞으로도 항공기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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