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7일 이덕훈 총장, 이광섭 차기총장 당선인을 비롯한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한남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남대 창업존 옆에 조성된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작공간으로 창업아이디어 시제품을 스스로 제작해보고 현실화하는 실습공간이다.

AR, VR 등 최첨단 장비 활용을 통해 모션 장비를 활용한 가상세계체험,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구현이 가능해졌다.

지상 2층 규모 메이커스페이스는 연면적 682㎡으로 1층에는 교육공간과 비품, 기자재 보관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과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교육공간은 동아리실과 개발실, XR(AR+VR)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동아리실에서는 아이디어 개발과 제품 컨셉 디자인 등을 진행할 수 있고, 시제품 개발과 개발된 제품의 기술 검증 및 체험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도 들어선다.

이덕훈 총장은 "앞으로 디자인팩토리, 창업지원단과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내고 자유롭게 창작해 낼 수 있는 교육혁신, 사회혁신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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